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이북5도위원회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뉴질랜드 등 7개국 25개 지역 이북도민 243명을 초청해 고국방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국외 이북도민들은 7일 현충원 참를 시작으로 8일 해군 2함대 천안함 견학, 9일 한국민속촌 및 전쟁기념관 견학, 10일 오두산 통일전망대 견학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현실과 발전상 등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는 국외 이북도민들의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외 이북도민사회의 친목과 결속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996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다. 그 동안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는 국외 이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해외 동포사회에 올바른 국가관을 확산시키는 한편, 이들이 민간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을 홍보하는데 기여해 왔다.
김동명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국외 이북도민들에게 조국의 안보현실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 내 국제적 통일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