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우리 아이가 건강한 환경에서 놀며, 자랄 수 있을 때 부모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지 않을까. 환경부는 어린이 환경보건 중요성에 대한 정책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 환경보건 주간'으로 정해 올해 첫 번째 행사를 추진한다.
우선, 4일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거리캠페인’ 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런 환경 만들어 주세요'라는 주제로 맘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어린이들의 외침을 표현하고자 기획됐다.
7일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기념식’ 을 누리꿈스퀘어(국제회의실, 마포구 상암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주영순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모전 수상자, 사회공헌기업, 건강도우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9일과 10일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국제세미나’가 코엑스(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환경보건 주간 행사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미래형 환경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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