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은 12일 남양주시 별내면 종합운동장과 올림픽수영장 잠수풀에서 국제구조대원으로서 급류구조 전문교관 양성과정 교육 희망자 10명 중 평가를 통해 4명을 선발 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과정을 통해 선발된 대원은 미국 콜로라도의 급류구조 전문 교관을 양성하는 DRI(Dive Rescue international)센터에서 약 17일간 전문교관 양성과정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테스트를 통해 급류구조 전문교관 자격이 주어질 것이다.
선발과정은 기초체력 1.6Km를 7분30초 이내에 달리기를 통과한 대원에 한해 진행된다. 맨몸수영 450m 9분 이내, 입영 15분, 스노클수영 900m 15분 이내, 기력 없는 요구조자 끌기 50m 2분 이내, 5m 스킨다이빙으로 5kg 물체 회수하기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각 코스를 완벽하게 통과해야 다음 코스로 진행되고 코스별 쉬는 시간은 15분 이내로 제한된다.
소방방재청 측은 “중앙119구조단에서는 올 6월 실시하는 3주간의 교육과정에 양성된 급류구조 전문교관을 활용해 구조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풍수해 등 재난 현장에서 국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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