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이배섭 학장】정부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은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 및 에너지 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가 설립한 국내 유일의 바이오 특성화 기능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이배섭, bio.kopo.ac.kr)는 바이오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을 목표로 팩토리 러닝(FL:Factory Learning)시스템, 기업전담제, 맞춤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바이오 관련 기업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맺고 100% 취업학교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즉 바이오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은 기업 주문식 맞춤교육을 실시, 기업의 인력수요와 요구기술을 미리 파악한 뒤 기업이 원하는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알앤엘바이오, LG생명과학, 한화케미칼, 바이오랜드 등의 기업과 손을 잡고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 유관기관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대학은 학생 개개인의 전문성과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체 경력을 지닌 박사급 교수진을 확보하고 최신시설과 최첨단 실습 장비를 도입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산업현장의 모습 그대로를 강의실로 옮겨 놓은 FL시스템은 이론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하여 학생들의 현장적응력과 실무능력을 배양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교수 한 명이 10여개의 기업을 전담·관리하여 끈끈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업전담제’와 입학과 동시에 학과수업 지도 및 취업상담을 관리하는 ‘소그룹지도교수제’는 취업률 향상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런 노력으로 바이오캠퍼스는 전국의 한국폴리텍대학 34개 캠퍼스 가운데 가장 우수한 SS등급의 평가를 받았으며, 교육과학기술부의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2011년 93.6%, 2012년 88.6%로 기취업자 인원을 제외하고 2년제, 3년제, 4년제 대학을 통틀어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바이오캠퍼스는 취업자의 60% 이상이 상장기업에 취업하는 등 취업의 질적인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이렇듯 기술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양성에 몰두하고 있는 이배섭 학장은 “21세기 바이오산업시대를 여는 최고의 대학이란 명성을 굳건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이배섭 학장은 대학 경쟁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교육시스템 확충에 헌신하고 바이오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3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ㆍ주관)’을 수상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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