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웹서버를 통한 '무선통신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과 IT산업의 기술력 증진 등을 선도함으로써 '2013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大賞(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한 (주)대단(대표 강상만)이 에너지전광판 설치 분야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에너지 소비량을 상시 공개하는 전광판 의무설치 대상 건물의 기준을 2000TOE 이상에서 800TOE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800TOE 이상인 건물들은 현재의 전력 사용량, 전년대비 전력사용 증감현황,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표시한 전광판을 설치해야 한다. 이는 해당 건물의 입주자 및 이용자에게 전력 사용량과 증감현황 등을 인식시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런 가운데 ㈜대단(www.에너지시스템.kr)은 클라우드 웹서버 기술, 무선통신 기술, 웹서버를 이용한 빌딩통합자동제어 기술 등의 핵심기술을 토대로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새 장을 열고 있다.
㈜대단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은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배선배관 작업이 필요 없고(간단 시공), 현장에 컴퓨터 서버가 설치되지 않아 유지 및 관리가 매우 수월하며(서버 오류 등으로 인한 고장이나, A/S가 거의 발생하지 않음), 고정IP가 필요치 않아 인터넷 비용절감이 가능한 점 등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순수 국내IT기술로 만들어진 클라우드 웹서버 솔루션으로 설치가 간단하고 보안에 뛰어나며, 현장의 전광판에 표현되는 화면을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대단의 강상만 대표는 “한전 Ismart 정보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개발완료)으로 동종업계의 타사 시스템에 비해 설치가 간단하며, 비용이 적게 들고,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하다”며 “웹서버 방식의 시스템 구축으로 매우 미래지향적”이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소의 비용으로 간단하고 안전한 납품설치가 이뤄지며, 한번 설치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고객 전산시스템의 인터넷 활용으로 보안성이 탁월함”을 덧붙였다.
이를 통해 ㈜대단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은 KBS(한국방송공사), 63빌딩, 국민대, 동국대, 서대문구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에 납품돼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다른 곳에서도 이어지는 뜨거운 관심과 문의 속에서 인기를 실감 중이다.
그 동안 웹서버를 통한 지능형 빌딩자동제어시스템(BA), 즉 스마트폰 하나로도 빌딩 내의 온도, 습도, 조명, 전력, 냉동/공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선도해왔던 ㈜대단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에너지관리시스템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 절약이 필수인 시대에 ‘그린 에너지 선도 기업, 에너지 절감 핵심 솔루션의 중심’을 자처하는 ㈜대단의 밝은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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