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새 정부 총리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회견장에서 김 위원장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공동기자회견장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김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장을 역임하면서 평생 법관으로서 국가의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확고한 소신과 원칙에 앞장선 분"이라며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각 분과별 인수위원과 크고 작은 문제를 하나하나 교감하면서 인수위를 합리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인선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김용준 총리 지명자는 "국회 동의를 얻어 박근혜 정부의 첫 번째 국무총리로 임명받게 되면 최선을 다해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통합하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 프로필.
▲서울(74) ▲서울대 법학 학·석사 ▲제9회 사법고시 합격 ▲대구지법·서울지법·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가정법원·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법원장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 ▲제4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국민원로회의 사회통합분야 위원 ▲법무법인 넥서스 고문변호사 ▲박근혜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