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영희 기자] 현대미인의 기준에는 두상의 형태가 큰 요소로 차지하고 있다. 아름다운 두상은 옆에서 봤을 때 볼륨감 있는 이마, 정수리, 뒤통수 모양이 전체 두상과 어울리며 얼굴의 윤곽과도 조화가 잘 이뤄져야한다.
최근 납작한 두상으로 인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이에 자신감을 얻으려는 환자가 늘면서 두상성형이라는 새로운 시술이 주목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용목적의 두상성형은 이마, 정수리, 뒤통수 부위가 납작·울퉁불퉁하거나 비대칭인 경우 볼륨 있는 두상으로 교정해 얼굴형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시술법이다.
과거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하는 시술법의 경우 실리콘과 뼈 사이의 빈 공간에 피 또는 물이 찰 수 있으며 실리콘이 움직이는 부작용 사례가 빈번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뼈 성분·강도와 유사하고 인체에 무해한 오스테오본드(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를 선호한다.
이런 가운데 10년 넘도록 고집스럽게 ‘오스테오본드’만 사용한 시술로 환자 마음까지 치료하고 있어 이목을 받고 있는 조각성형외과의원(원장 송용태)이 있어 화제다.
송용태 원장은 식약청과 FDA의 승인을 받은 재료만을 고집해 사용하고 있으며 안전마취시스템을 갖춘 환경과 안전성이 확인된 시술법으로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고 시술 후 부기와 통증완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방문하는 환자의 행복과 만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송 원장은 “과도한 형태보다는 전체적인 두상과 조화를 이루는 범위 안에서 시술할 모양을 교정하기 때문에 환자스스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환자 수요와 의료진 욕구에 따라 수익창출을 하는 유혹이 많다”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만 시술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송 원장은 세계 3대 인명사전기관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에서 지정하는 ‘2012년 세계 100대 의학자’, ‘2012년 세계 100대 과학자’ 및 ‘2012년 세계선도 의학자’로 선정됐으며 국제인명사전에 이름이 기재될 정도로 명성이 높다.
그리고 미국 인명정보기관에서 지정하는 ‘21세기 위대한 지성’으로 선정됐고 두상성형 명의로 16명의 전문의와 함께 책을 출간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매년 대한성형학회와 미용성형학회에 초청강의를 비롯한 학술 발표를 하고 있다. 그래서 송 원장은 이런 업력을 바탕으로 2012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올해를 빛낸 인물 의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대상을 수상했다.
송 원장은 “현재 의료기술로는 안 되는 두상성형의 시술부위가 가능하도록 두상성형 연구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며 강한의지를 내비쳤다. 또 송 원장은 “납작한 두상으로 말 못할 힘든 고민을 갖고 있는 환자가 많은데 이런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 도움 받는 것이 좋다”며 “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기쁨을 주고 나아가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료시술을 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 부상을 입은 초·중학생들에게 무료봉합수술을 해주는 등 나눔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내년 2월에 구순구개열 환자들의 수술봉사로 해외의료선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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