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컴포인트 유재호 대표】기가바이트사는 100여개국에 그래픽카드·메인보드·PC제품 등을 수출할 만큼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도 가격대비 높은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공식 기가바이트 수입사인 (주)컴포인트(www.compoint.co.kr) 유재호 대표는 일찍이 국내시장에서의 노트북 수요 확대를 예견하고 발 빠른 움직임으로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충족해 왔다.
데스크탑PC의 입지가 점차 줄어든 것을 감지한 유 대표는 지난 2009년 본격적으로 노트북 PC유통에 승부를 걸어 국내 유수의 노트북 제작사와 어깨를 견주었다.
‘과연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을까?’ 싶었지만 기가바이트 노트북의 뛰어난 성능과 가격경쟁력은 그러한 우려를 한순간에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유 대표는 “인터넷의 발달은 대기업 위주의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유통 경로를 형성토록 했으며, 동시에 컴포인트 경쟁력의 요소가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 컴포인트는 기가바이트사의 윈도우8을 탑재한 ‘S1082 윈텔-슬레이트PC'를 국내에 공급, 기존 태블릿 제품군의 단점을 보완하고 주변기기와의 뛰어난 호환성을 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1082 윈텔-슬레이트PC는 기존 태블릿 제품에서 지적됐던 낮은 연산성능과 해상도를 개선하여 듀얼코어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USB3.0, USB2.0 및 HDMI 등의 포트를 기본 제공하여 기존의 PC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또 컴포인트는 기가바이트 노트북 외에도 기가바이트 키보드 및 마우스, SSD(Solid State Drive)를 유통하며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기가바이트 마우스는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을 정도로 아바고 센서와 옴론 버튼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데다 편리한 기가바이트 고스트 엔진 소프트웨어에 강력한 매크로 기능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도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강한 내열화성을 보이고 있는 ‘플렉스터 SSD’도 시중의 경쟁 SSD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로 제공함에 따라 수요가 높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유통사업에 그치지 않고 다각도에서 사업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는 그는 레인커버를 접목한 백팩 노트북 가방 '트롬베'를 자체 개발했으며, 해외브랜드 '베이비카고'의 유모차를 수입하여 소비자에게 저럼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다’를 모토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유 대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CS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소한 불만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엔지니어가 직접 불만을 접수한다”고 말한다.
또 “대부분의 서비스 기간이 1년이지만 컴포인트가 유통하는 기가바이트 제품의 무상 A/S 기간은 2년”이라며 “전국 9곳에 A/S센터를 구축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빠른 A/S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컴포인트의 유재호 대표는 고품질의 '기가바이트 노트북' 보급과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2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주최·주관 시사투데이)'을 수상했다.
박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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