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국농학계대학장연합회 한충수 회장】현재 우리나라의 농업은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 세계 각국과의 FTA 타결 및 협상 등에 따라 여러모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며 무한경쟁시대를 맞고 있다. 그 만큼 미래지향적인 농업정책의 발굴과 우수인재 육성 등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사)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한충수 회장(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장)은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필요한 전문인재양성과 농학계 대학의 위상제고 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전국의 국공립과 사립대의 농학 관련 대학장들로 구성된 협의회(www.adacu.org)는 농업교육발전과 첨단농업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교환 및 정책제안, 국내 농학계 대학 간의 교육·행정·연구교류, 농학계 분야 국제협력사업추진 등의 ‘브레인 타워’ 역할을 하는 단체이다.
그러면서 정기 세미나와 농식품생명과학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며, 농학교육 및 농식품생명산업 현안의 연구과제를 수행함으로써 농업과 농학계 대학이 친환경적이고 밝은 미래사회 건설의 중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른 바 21세기를 이끌어 갈 핵심 키워드인 ‘녹색성장’의 근간이자, 생명과 환경을 중시하면서 첨단복합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인류에게 닥친 식량문제 등을 해결할 농업의 희망찬 내일을 여는 주역임에 분명하다.
이와 관련해 한 회장은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농업정책 발굴과 농학계 대학의 현안문제 해결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 제안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훌륭한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농학계 대학의 위상 및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업과 농학계 대학이 우리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는 산업과 교육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다.
이런 한 회장은 현재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의 학장(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으로서 21세기의 시대적 소명인 ‘농업의 첨단화 및 과학화’를 위해 농업기술 개발, 영농의 체계화, 녹색성장 기반조성 등을 수행해 나갈 고급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부권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은 12개 학과가 개설돼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74명의 교수진, 최신 시설과 첨단 기자재 등의 교육여건 속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과 국제화를 견인할 1,800여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 중이다.
한 회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춘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은 급변하는 농업정책과 FTA 등에 능동적 대처, 인류의 식량 및 환경문제 해결, 농업의 첨단화와 과학화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라 설명하며 “BK21사업의 참여와 국제화 추진 등으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사)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한충수 회장은 미래지향적인 농업정책 발굴과 농학계 대학의 위상 제고에 헌신하면서 농업교육 발전과 첨단농업기술개발 확산에 선도하고 농업생명환경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2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이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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