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재향군인회 여성회 김근희 회장】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도 높아졌다. 국민들 대다수가 국가 안보문제와 사회범죄에 대한 불안 심리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재향군인회 여성회 김근희 회장이 이 두가지 사회문제 척결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남성의 영역으로만 인식되어 왔던 국가안보영역에서 당찬 여성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 회장은 지역민들의 안보의식 제고와 통일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가안보 및 평화통일 운동의 선봉에서 사회공익을 위해 봉사하고, 6.25참전용사 돌봄서비스,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 지역사회 봉사활동, 건전한 가정 육성과 사회기풍 조성은 ‘봉사’를 철칙으로 여기는 김 회장의 인생가치관에 기인한 것이다.
김 회장은 주저없이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명예보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봉사를 택하겠다” 말하며, “매사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회사를 이끌고, 가정에서는 친숙한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사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파수꾼이 되고 있는 김 회장은 CEO, 어머니, 봉사자 등 1인 다역을 맡아 피곤할 법도 한데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다.
슬하에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 김 회장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의경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그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가 하면, 비행청소년들의 탈선을 막고,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김 회장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을 품고, 지역내 모든 청소년들을 자식과 같이 생각하며 성범죄로부터 이들을 지켜내고 있다.
20여년전 배우자의 사업실패로 인한 위기를 특유의 성실함으로 딛고 일어서 중장비업체 금강종합중기를 설립, 강단 있는 기업경영을 선보여 왔다.
남성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중장비분야에서 전문 기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만큼 열정을 보였고, 특유의 섬세함과 성실함은 기업 성장의 근간을 마련했다.
오늘날 금강종합중기 외에도 피부미용 전문회사인 (주)아모레퍼시픽 아산중부특약점을 이끌며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그녀의 성실함으로 얻어진 결과다.
이에 김 회장은 “성실보다 앞서는 지혜는 없다”며 “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도 성실이 강조되고 있으며, 그 속에 신뢰가 싹트는 것”이라고 경종을 울렸다.
이렇듯 지역사회 단비가 되고 있는 김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야 말로 기쁨이며 행복이다”라며 “매사에 나를 낮추고 지역의 일꾼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끝없는 봉사를 다짐했다.
한편 아산시재향군인회 여성회 김근희 회장은 여성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2012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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