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기업은 고객과의 ‘약속’을 잘 지켜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유·무기용제분야에서 ‘약속을 잘 지키는 근본적인 원칙’하나로 매사에 승부를 걸어온 환경우수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93년에 설립된 덕산실업(주)(www.dscn.co.kr)이 바로 그곳이다.
이를 이끌고 있는 이범진 대표는 “법과 원칙, 그리고 고객과의 약속이행을 모토로 환경산업분야에 뛰어 들었고 다른 이보다 앞선 기술개발에 몰두하며 나의 인생을 걸고 승부수를 던진 결과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덕산실업은 일반등급유기용제 및 자원순환유기용제를 다단증류타워에 정제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시약등급의 고순도용제를 정제하는 유·무기용제 전문기업이다. 특히 용제의 품질은 원료의 차이가 아닌 정제기술의 차이에 의해 결정이 나기 때문에 다양한 필드조건에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정제시설(국내 신기술)물을 자체기술로 제작해 초고순도 시약급의 용제를 만들어 내고 있어 해당관련업체로부터 평판이 자자하다.
이 대표는 “이익을 따라가지 않고 오직 기술개발로 폐기물환경산업에 정상을 지키고자 밤낮없이 열심히 일을 하면서 노력을 펼쳐 온 모습을 보고 국내 굴지기업들이 덕산실업에 의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회사를 설립하기 전, 이 대표는 충남 홍성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법을 잘 지키고 청렴한 공직자로 근무했다. 그 당시의 습관들이 지금까지 이어져 소신 있는 고집스런 경영을 통해 손꼽힐 정도로 정제기술 분야에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래서 덕산실업은 고객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바에 맞춰 품질의 우수성을 극대화 시키고 가격은 최대한 저렴하게 낮춰 그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런 노력에 부응하고자 모든 임직원은 ‘퀼리티 프론티어’에 다가가도록 품질의 혁신가로 거듭나고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해마다 이 대표는 임직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해외가족여행을 보내주며 정기적인 회식·MT 등으로 인해 직원과의 장벽을 허물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고취시켜 주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를 육성하고자 나눔·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으로부터 좋은 평을 받아 그 공로로 2012 제3회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 경영인부문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현재 영업사원은 한명도 없다”며 “영업보다는 오직 기술에만 전념하며 폐기물을 정제한 태양광·차세대전자·전자그레이드·플랜트산업 등 전문기술력을 보유해 국내 환경산업에 일등공신이 되고자 일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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