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성길 기자]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21일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위해 막바지 담금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임 실장은 참석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남들보다 두 배는 더 흘렸을 눈물과 땀방울이 알찬 결실을 맺어 선수로서 그리고 지도자로서도 생애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의 슬로건인 'Live as One'처럼 장애인올림픽을 통해 한계와 편견을 뛰어 넘어 온 국민이 하나로 화합하는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원했다.
임 실장은 이날 국가대표 선수들과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보치아’로 시범경기를 펼쳤다.
또 장춘배 선수단장을 비롯한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로부터 대회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참관한 후 격려금을 전달했다.
런던장애인올림픽 한국선수단은 지난 17일 결단식을 가졌으며 오는 24일 런던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훈련을 거친 후 29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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