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토머스 도너휴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을 접견하고 한·미 FTA 이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미 상공회의소가 한-미 FTA 체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한미 FTA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도너휴 회장은"한국은 미국, 유럽연합(EU)과 모두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라"며 "한국 주재 미상공회의소 및 대한상의와 협력하여 한국에서의 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양국이 FTA의 혜택을 최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도너휴 회장은 또 "이 대통령이 한미 FTA가 체결되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 준 점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16일 접견은 15시부터 40분간 진행됐으며, 오버비 아시아 총괄 부회장, 로빈슨 선임 부회장, 파더리 한국·일본 담당 이사 등이, 우리 측은 통상교섭본부장, 외교안보수석,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