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환경부의 ‘연도별 층간소음 민원현황’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14건에서 2010년 341건으로 민원이 3배가량 증가하면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게다가 2010년 대구에서 층간소음으로 살해사건이 일어났고 이듬해 남양주에서도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아파트를 비롯한 다세대주택의 층간소음은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분쟁해소를 위한 법규나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놀이방 매트를 개발·유통하는 (주)제이월드산업(대표이사 한중희 www.alzipmat.com)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청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장직원의 목소리까지 듣고자 노력하는 (주)제이월드산업의 한중희 대표이사는 생활용품전문 유통회사로 업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나무가 아닌 산을 보자’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엄격한 시장예측과 제품연구로 지난 2006년 ‘층간소음 방지’로 특허를 획득하고 브랜드 알집매트를 개발했다. 이는 밀도가 각각 다른 6중 알집구조의 모형으로 바닥면과 분리된 공기층을 형성해 복원력 향상 및 층간소음 법적허용기준치(주간 55dB, 야간 45dB)이하의 소음수치를 나타낸다.
이런 우수한 품질은 인터넷카페, 블로그를 통해 주부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 KSA(한국표준협회) 으뜸상품에 선정됐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사용하는 만큼 겉감은 유럽의류기준 테스트(OECO100)를 통과한 무독성 원단, 내부쿠션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환경친화적인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이와 같은 제품연구개발과 고객의 불만사항을 즉시 개선하는 고객만족 마케팅에 집중해 TV홈쇼핑 13회 연속 매진사례를 보이며 유사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차별화를 보였다. 그리고 작년과 올해 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해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키즈카페·어린이집프랜차이즈업체에서 대량구매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렇게 놀이방매트 연구·개발로 층간소음 방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2 제 3회 올해의 신한국인 경영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영광을 얻었다.
한편 (주)제이월드산업의 임·직원과 한 대표는 미혼모센터기부활동, 몽고·아프리카 기부활동을 하며 국·내외 사회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한 대표는 “FTA에 맞춰 미국·일본·싱가폴 등 많은 국가로 수출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다”며 “국내에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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