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30명과 함께 잠실야구장을 찾아 LG·두산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야구 관람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할 수밖에 없는 아동생활시설 어린이들이 위축되지 않고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경기 시작전 “오늘의 주인공은 경기에 등장하는 선수들이 아니라 바로 어린이 여러분들이니 오늘 하루 각자 좋아하는 팀과 선수들을 향해 마음껏 응원하라”고 말하며, “어린이는 미래의 주인공이니 항상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고, 밝고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최근 학교폭력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미래이자 희망인 모든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계각층 국민 모두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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