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중앙 및 지방보육정보센터와 함께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영양‧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에는 전국 4만여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직원 1명 이상이 참석하며 총 164회가 실시된다.
한편,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은 전국 62개 보육정보센터 주관으로 4개 주제에 대해 총 4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중앙보육정보센터는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표준화된 강의를 위해 지난 2월과 3월 전국 보육정보센터에서 추천한 주제별 강사를 대상으로 강사양성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대한소아과학회 소속의 각 지역 소아과 전문의가 '영유아 건강과 질병관리' 분야 강의에 참여해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은 2일 원주(강원도 보육정보센터)를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일정은 각 지역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육 참여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실시하는 안전교육은 어린이집에 적합하게 설계된 교육내용과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컨텐츠를 활용함으로써 보육교직원의 안전역량을 강화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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