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9일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소재 이강후 원주을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 후보는 현재 송기헌 민주통합당 후보, 이재현 무소속 후보와 총선 경쟁에 나섰다.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한 그는 원주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그는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과 과장, 중소기업청 기획관리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정보센터 센터장,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이강후의 아름다운 모험' 등이 있다.
다음은 이강후 후보와의 [인터뷰]
Q. 원주지역 출마의 변?
A. 경제복지중심 원주시를 만드는 게 혁신도시·기업도시 조기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중앙 행정부처 30년 경력과 행정고시 동기인 장·차관 인맥과 정치인 리더십을 갖춘 이강후 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특히 더 많은 예산과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고, 더 많은 투자 및 좋은 기업 유치를 통해 전국 제일의 경제복지도시를 만들어 낼 것이다.
Q. 지역 현안?
A. 원주는 ▲제2 영동고속도로 ▲원주공항 ▲좋은 대학 ▲혁신도시·기업도시 등 좋은 제반 조건을 모두 갖고는 있으나 현재까지 발전이 되지 않았다. 또한 원주 재정자립도는 현재 30% 미만이다. 70%를 중앙으로부터 갖고 와야 한다. 제가 그 전선에 앞장 서겠다. 중앙부처에서 30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는 만큼, 최전방에 설 것이다. ▲원주 미래 경기 진작 ▲소득 증대 ▲고용 창출과 관계된 혁신도시,기업도시,의료기기산업 3개의 사업에 힘쓰겠다.
Q. 원주을 선거구는 양당 후보가 확정됐다. 예상 득표율 전망?
A. 원주을구 인구는 16만이다. 이 중 실제 투표할 수 있는 유권자가 8만 명 정도로 볼 때 약 4만 표나 4만5천 표면 50%가 넘는 결과다. 지금으로선 투표율 보다 한 표라도 더 받기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고 있다.
Q. 11대 공약 중 대표 공약?
A. 첫째,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12개 기관이 신규 채용을 할 때 원주소재 대학 출신자들을 20%이상 의무고용하도록 하겠다.
둘째, 기업도시를 제대로 해내겠다. 160만평 부지만 사 둔 상태이고 실질적으로 잘 안되고 있는데, 기업도시가 잘 돼야 인구도 늘고 파생되는 수입으로 원주 상가 등 파급효과가 있다.
셋째, 원주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공하겠다. 장양리에서 서부쪽으로는 기본계획도 안 돼 있다, 이것을 동그란 환상 도로를 만들겠다.
넷째, 혁신도시 발굴 유물전시관 건립하겠다. 70억 원 소요된다. 당초 계획에 안들어 갔으나 원주시민들의 자존심이기 때문에 꼭 성사시키겠다.
다섯 째,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버금가는 정부지원을 확보해 원주가 자랑하는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겠다.
제가 앞서 발표한 11대 공약은 추상적인 공약이 아니라 사업 위주인 만큼, 꼭 달성시킬 것이다.
이강후 후보는 이밖에 ▲소상인 재래상가 시설개선 및 상권보호법안 추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예산 확보, 생활보장 복지법안 추진 ▲개운동, 반곡동 주둔 군부대 교외 이전으로 공원 및 서민 아파트 단지 조성 ▲국·공립 보육 시설 확충 및 야간운영 보육시설 확대 ▲농촌지역 농산물 특성화 및 치악산 관광인프라 구축 ▲체육 교양 문화 시설건립 및 문화예술 활성화 ▲수도권 전철·고속도로 교통망 조기 완공, 경제 활성화 등 11대 공약을 내세웠다.
Q. 선거판세 전망은?
A. 원주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현 상황에선 5대 5 되지 않겠나. 당선을 위해 투표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Q. 유권자에 한 마디?
A. 저는 원주 사람이다. 석탄공사 1년 4개월의 임기를 남겨두고 강한 소명감으로 원주을 선거구에 출마했다. 인생의 마지막을 봉사하는 정신으로 활동하겠다. 날이 많이 풀렸으나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유념에 힘쓰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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