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유인촌 이사장은 오랜 문화예술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서울문화재단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예술 분야에 있어서는 명동예술극장, 국립현대무용단 등 각 장르 발전을 견인할 국립예술단체 설립, 서계동 옛 기무사 부지를 열린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미술계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서울미술관 건립의 토대 등을 마련한 바 있다.
향후 동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연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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