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 더블유성형외과 박봉권 원장]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전문과목별 전문의 현황자료’에 의하면 서울지역 전체 성형외과 전문의의 60.8%가 강남구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강남을 비롯한 수많은 성형외과 중에서 힙업성형 전문의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힙업성형은 성형외과업계에서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기 시작했고 이에 발맞춰 압구정 더블유성형외과(원장 박봉권)는 힙업․체형성형을 그들만의 노하우로 고객에게 인술을 실천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 2003년 박봉권 원장은 중국 현지인을 위해 의료행위를 하던 중 고객의 엉덩이 시술 요청으로 진료를 하면서 스스로 힙업·체형성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을 통감했다.
그래서 힙업성형 권위자인 브라질의 곤잘레스 박사를 직접 찾아가 그와 함께 수술을 집도하며 11개의 시술 노하우를 전수받고 본격적으로 힙업·체형성형 전문클리닉을 운영했다.
대부분의 동양인들은 엉덩이가 쳐지고 납작해 다리가 짧아 보이는 체형적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힙업·체형성형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힙업성형술은 자가지방이식법과 보형물삽입법이 존재하지만 영구적 힙업교정은 오직 보형물(엘라스토머)삽입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평이다. 기존의 보형물을 이용한 힙업성형 수술법은 엉덩이 근육 바로 위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이라 부작용 유발이나 실패할 공산이 높았다. 그러나 박 원장은 첨단특수기계로 엉덩이 근육 내에 보형물을 삽입해 실패확률을 줄임과 동시에 체형관리장비를 이용한 체형성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술실은 멸균이 필수이기 때문에 무인자외선소독시스템을 구축해 항시 수술실의 청결을 유지한다. 이처럼 더블유성형외과는 보다 차별화된 시스템과 세심한 배려로 내원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힙업․체형성형에 대한 연구 및 고객만족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아 2012 제 3회 미래를 여는 인물 의료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영광을 얻었다.
이런 박 원장은 “작은 실수가 곧 실패로 이어지므로 전문의라면 자신의 분야에 프라이드를 갖고 연구와 수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웃으면서 고객을 만나고 올해·내년, 그 후에도 힙업․체형수술을 실수없이 진행해 지속적으로 최고자리에 우뚝 서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또 의료인을 꿈꾸는 예비 의사들에게 박 원장은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신의 이익보다는 의사로서 인격을 갖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술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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