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환경부는 설 연휴기간을 이용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에 11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부 환경감시팀에 종합상황실, 시도 및 환경청에 지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환경오염 특별감시기간 중에는 4대강 유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폐수 다량배출업체 및 유기용제 취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공단주변 하천 및 공장밀집지역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환경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오염 특별감시와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연휴기간 중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 주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간부공무원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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