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남민지 기자] 2012년 9월 OECD에서 주관하는 지식경제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the Knowledge Economy, GFKE)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동 포럼은 과학․기술분야 혁신정책이 경제성장, 지속적인 발전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9월 12, 13일 파리 OECD본부에서 열린 2011 OECD 지식경제 글로벌포럼에서는 약 300여명이 참석해 ‘더 나은 삶을 위한 더 좋은 혁신정책’을 주제로 경험 공유의 장을 제공했다.
지식경제부는 OECD 등과의 산업․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간 글로벌 협력 및 지식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동 포럼의 2012년 한국 개최를 추진했다.
동 포럼은 2012년 9월에 개최되고 OECD 관계자, OECD 회원국 및 비회원국으로부터 정부 관계자, 기업인 및 과학기술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2년 포럼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산업기술혁신 등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의 산업경쟁력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산업기술협력을 통한 글로벌 동반성장 등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국제적으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s) 및 무형자산(Intangible Assets)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는 한국에서 OECD GFKE(Global Forum on Knowledge Economy)가 최초로 개최됨으로써 회원국․비회원국들의 관심 유도 및 상호 글로벌 협력 증진 및 교류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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