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교육연구소 박승렬 소장]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 24일 나눔문화(기부·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조사 결과 기부경험자는 약 36.4%로 2009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국민 인식과 참여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나눔문화를 기반으로 ‘미래인재 기부릴레이’사업을 진행하는 교육기업 LC교육연구소(소장 박승렬 www.lcedu.co.kr)가 관심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재능(교육)기부자로 등록된 박승렬 소장은 2012년까지 1000명의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된 학생에게 1년간 무료로 LC교육연구소에서 ‘파워존 스터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학생은 1개월 수업료를 다시 LC교육연구소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렇게 취합된 기부금은 다시 적합한 공교육기관에 기부되는 과정을 거쳐 기부릴레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이 나눔문화를 바탕으로 기부릴레이 사업을 진행하는 LC교육연구소는 박 소장이 초등학교 교사생활을 할 때부터 고민이었던 설명식·암기식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탈피하고자 지난 1999년 독서·토론·논술이 통합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자기주도학습의 본질구현을 위해 설립했다.
그 후 박 소장은 교과지식을 직접 다루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현 교육시장에서 학습능력 계발에 초점을 두고 온·오프라인, 교과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자기주도학습 능력 및 사고력 신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고집스럽게 연구했다.
그 결과 고전을 중심으로 토론·논술이 가능한 ‘정반합’프로그램, 온·오프라인 비문학 프로그램 ‘파워존 스터디’, ‘박승렬 스터디스킬’이 개발됐다. 이는 3개의 직영교육원, 전국의 가맹교육원에 제공돼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의 디딤돌이 되었고 이를 직접 체험한 학생·학부모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처럼 박 소장은 자기주도학습 능력 신장을 위한 교육연구·활동을 인정받아 2011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올해를 빛낸 인물 교육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영예를 얻었다.
이에 박 소장은 “학습능률 향상을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필수조건이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해야 하는 지식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며 “학습능률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학습의 발판을 반드시 마련해야한다”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강조했다.
덧붙여 “많은 학생들의 학습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인재 기부릴레이와 같은 나눔문화 실천과 기부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교육활동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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