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임신·출산·육아 정책 상담을 전담하는 ‘해피맘상담반’을 보건복지콜센터(129) 내에 만들어 종합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신·출산·육아 정책에 대한 상담은 부처별, 지자체별, 사업별로 개별 콜센터와 각 분야 상담반에서 각각 이루어지고 있어 종합적 상담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저출산 정책을 전담하는 해피맘상담반을 설치해 빠른 시간에 정책제공 및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해 저출산 정책에 대한 국민 불편을 줄이고 정책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해피맘의 콜 번호는 보건복지콜센터 129와 같은 129번으로 결정됐다. 기존 콜센터 번호의 인지도와 신규번호 신설에 따른 혼선 등을 감안해 129번을 유지·확산시키는 차원에서 그대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예비부부 및 임신부부들이 필요한 각종 정책을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종합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