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정부는 7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차 녹색성장 이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공공건축 에너지효율 향상', '그린카 산업발전 전략' 등 두 건에 대한 이행점검결과를 보고받아 보완대책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매달 총리가 주재하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할 것"이라며, "그간 각 부처가 발표했던 주요 녹색성장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문제점이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현실성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그동안 녹색성장 정책이 주로 계획수립 및 제도개선 과제에 집중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집행단계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특히 "녹색성장이 올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향후 중점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를 발굴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보고 드린 정책들은 반드시 제대로 추진해서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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