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몽골 방문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과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22일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데 합의하고, 이를 계기로 지식경제부와 몽골 자원에너지부는 '에너지ㆍ자원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몽골의 민주주의 강화와 시장경제 발전을 위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표명하고,이와 관련해 양국 정상은 '국립검진치료센터' 설립 사업을 양국간 공적 개발 협력의 모범 사례로 성공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광물·에너지·인프라·건설·보건·농업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호혜적·상호보완적 경제협력의 확대와 항공노선 공급 확대에 합의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과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하여 인적교류 및 문화·교육 관련 교류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후 두번째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해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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