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지식경제부는 지난 달 발표한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에 이어서 상반기 지역별 수출과 해외생산을 집계한 결과 수출과 해외생산 모두 동반성장을 나타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해외생산의 사상 최대 실적은 최근 세계 자동차수요의 회복세와 한국 자동차의 품질과 신뢰도에 대한 글로벌 평가가 크게 향상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생산과 수출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북미와 유럽뿐 아니라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지역의 다변화, 현지 해외생산 차종과 수출 차종간 적절한 보완관계 형성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해외생산은 9월 미국공장의 K5 본격생산과 신흥시장의 자동차 수요 증가,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의 향상 등으로 전년동기비 8%가 증가한 약 148만대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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