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환경부는 2일 오후 3시부터 이범관 한나라당 의원, 조병돈 이천시장, 시장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관고 전통시장(대표 허경무)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1회 관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협약 체결 후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장바구니 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서 시장에서 식료품 등을 구입하여 자매결연을 맺은 소년가장에게 증정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중으로 전통시장 상품권(300만원 상당)을 구입하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직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인근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본부뿐만 아니라 소속․소속공공기관에서도 지방소재 전통시장과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월 1회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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