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88올림픽, 2002월드컵 그리고 세계 3대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2010 F1코리아 그랑프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0월 22~24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질 대회장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남의 문화가 한자리에 모인다. 대회장에는 레이서들의 치열한 경쟁에 버금가는 전남의 문화 열기로 대회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기장 곳곳에는 남도미래관, 국민이 사랑한 남도브랜드관,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남도홍보관, F1인스쿨(in school) 녹색농업관, 한옥모형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전시관들이 자리를 잡는다.
전남의 22개 시군은 세계인이 찾을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천혜의 자연, 남도의 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단합했다. 24일(결승), 영암 F1 경주장 서킷 위에서 한국의 소리와 몸짓이 어우러지며 화려한 장관이 펼쳐진다. 결승개막식 공연을 위해 전남도립무용단, 목포시립무용단, 조선대 무용단, 인라인동호회, 어린이를 포함한 320명의 전남도민이 한데 모여, F1코리아그랑프리의 결승개막의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 연습이 한창이다.
국내 최고의 에어쇼팀인 '블랙이글스'와 대한민국 육군 고공낙하시범단도 개막식 행사에 참여해 경주장 상공에서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인다.
또한 결승 개막식 이벤트와 레이싱 경기 이외에 국내 유명 인디밴드의 공연과 ‘내귀에 도청장치’, ‘다이너마이트’, ‘스팟라이트’, ‘타가피’, ‘김종국’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 ‘점프’, ‘판’,‘배틀비보이’ 등 세계인이 주목한 대한민국 대표 아이콘 공연들이 대거 준비되어 있다.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영암 F1 경기장의 화려하고 뜨거운 열기의 현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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