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청(이광재 도지사)은 산림청에서 공모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사업’에 정선군이 확정되어 국비 7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사업은 숲 가꾸기 작업을 한 후, 산채류 등을 숲 공간에 심어 웰빙 추세에 맞춘 청정 먹거리를 생산하는 신개념의 산림경영 기법이다.
정선군에 조성되는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는 천혜의 자연 비경을 갖고 있는 신동읍 고성리 자연휴양림 지역 내로 조성되며, 규모는 30ha로 체험로 및 테마별 재배단지와 산체 체험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산체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천혜의 자연 비경인 동강 여행과 함께 산채 체험을 할 수 있어 향후 관광객 유입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4월 정선군은 곤드레를 산림청 지리적 표시 등록(29호)이 됨을 통해 재배단지를 집중적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곤드레 명성과 명품화에 앞장을 서고 있다.
강원도청 산림관리과 김천웅 과장은“숲 가꾸기를 통한 산림의 효율적 자원화 이용과 산림복합경영 모델화로 산채류 명품화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며 “규모와 단지화된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2011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서 인제군 등이 신청한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이 공모 선정되어 국비 9억 원도 지원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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