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춘천시(이광준 시장)는 오는 2011년부터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 개발 사업을 지원한다며, 이에 따른 지원예산 확보를 우한 실태조사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사업은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제품과 용기, 포장 등에 대한 디자인을 해당기업에 맞춤형으로 개발해 주는 것이다. 시는 2011년도 예산을 확보하고자 오는 20일까지 춘천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들어간다.
조사 대상 업체는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간 1억원이상 연속해서 발생한 기업이며, 2008년 이후 창업 및 이전 기업으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기업체는 연간 1억원 이하라도 조상대상에 포함된다.
지원순위는 2007년부터 2010년 강원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및 장애인,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과 조사대상 조건 중 비교우위 업체 순으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춘천시청은 “10월중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강원도청에 예산 반영을 요청하며 지원예산액 범위 내에서 오는 12월중 최종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며 “시는 내년도 디자인 개발 사업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위탁 시행할 것이며, 지원 범위는 자부담 10%를 포함해 제품과 용기는 1천만원, 포장은 5백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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