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하나 기자]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잊혀진 ‘나’를 재발견하고 남과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자세와 기법을 익히기 위한 총 360여개의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79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제공되는데, 프로그램의 주용 내용으로는 분노조절․인터넷 중독 극복하기와 같은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운 청소년 문제관련, 학습클리닉․진로 및 직업탐색 등 학업 및 진로관련, 인간관계 증진․EQ개발 등 자신의 품성을 기를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부모들을 위한「부모-자녀 갈등해결」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며, 자녀의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심리검사 역시 방학기간에 무료로 제공된다.
여성가족부는 방학 중 청소년 서비스 프로그램 외에 평소에도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된 166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연간 10만여명의 위기청소년을 상담해 가정, 학교, 사회에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간 합동으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축해청소년 고민상담은 물론 위기․취약 청소년들의 보호에 이르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역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문의(유선전화 : 1388, 핸드폰 : 지역번호+1388)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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