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청(김학기 시장)은 2010년 동안 대회 유치 및 스포츠를 통한 350억원의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거두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 동안 25건의 전국· 도 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여 연인원 94천명이 동해시를 방문했으며 그로인한 경기부양 효과 160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6월8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였던 제45회 강원도민체전 은 가장 모범적이고 경제적인 알뜰 대회로 규모와 운영 면에 역대 최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것은 기존의 종합경기장 리모델링 사업과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등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 체전에 버금가는 대회로 발전을 시켰던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동해시 개정 30년 만에 강원도 18개 시· 군중 종합 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2008년 이어 제3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전을 연속 개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감동을 나눌 수 있었다.
시는 하반기를 새로움의 시작으로 지난 7월6일부터 8일까지‘2010 하계 전국 남녀 유도연맹전’을 시작으로 11일까지 58명의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이 동해체육관과 동해국민센터 일원에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을 겨냥하는 선수들의 구슬땀을 흘릴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여 주었다.
동해시는 타 지역보다 온난한 겨울철 기후와 더불어 여름철은 선선한 날씨와 바다와 계곡이 어우러져 있고 동해웰빙레포츠타운내에 경기 시설과 주변 숙박시설 및 음식업소가 밀집되어 있어 선수들에게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는 이번 남아공월드컵의 감동을 이어갈‘2010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가 7월26일부터 8월6일까지 개최된다.
동해시 해변 개장 기간 동안에는 망상에서‘제11회 전국대학복싱동아리선수권대회’와‘제8회 전국남여비치발리볼대회’가 해변 씨름장과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며, ‘제4회 동해수평선축제’와 ‘KFA 비치사커대회’, ‘한국 실업양궁연맹회장기양궁대회’등 관광과 문화가 공존하는 스포츠 축제가 다채롭게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시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총30개 대회 참석인원 14,230명(전국대회 12개 참석인원 7,700명, 도 대회5개 참가인원 2000명, 시 대회13개 참가인원 4530명)이 12월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동해시 체육산업 강성필 과장은 “제45회 강원도민체전과 제3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전의 성공 개최를 경험으로 대회 유치를 통한 동해시 홍보와 지역 경기에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한다.”또한 “시민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한 인공암벽장 등 레포츠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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