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춘일 기자]18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5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1.1% 증가한 338.2억kWh로 나타나, 지난해 4월(2.4%)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연속 14개월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한 190.47억kWh(전체 전력판매량의 49.9%)로 지난해 11월(12.0%) 증가율 이후 연속 7개월째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업종별 전력사용량은 전년동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기계장비, 자동차, 조립금속, 철강 업종은 20% 이상 증가를 기록하였으며, 반도체, 석유정제 업종도 두자리 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업종별 증감율(%) : 기계장비 34.3, 자동차 31.6, 조립금속 25.1, 철강 23.1, 석유 정제 16.9, 반도체 12.8, 화학제품 5.6, 섬유 5.3, 조선 3.9, 펄프종이 2.7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요인은 수출호조(전년동월대비 +41.9%)와 산업생산 개선 추세로 기계장비, 자동차, 철강, 석유정제 업종의 높은 증가세에 기인한다.
산업용 이외의 교육, 주택 등 용도별 전력판매량도 증가세로 주택용 및 일반용 판매량은 고용회복, 소비자심리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5.5%, 7.3% 증가했다.
|
’09.12 |
’10.1 |
’10.2 |
’10.3 |
’10.4 |
’10.5 |
취업자 증감(전년동월비,만명) |
△1.6 |
0.5 |
12.5 |
26.7 |
40.1 |
- |
소비자 물가(전년동월비, %) |
2.8 |
3.1 |
2.7 |
2.3 |
2.6 |
2.7 |
소비자심리지수(‘05=100) |
113 |
113 |
111 |
110 |
110 |
111 |
교육용은 학교 신․증축, 학습설비 확충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5.5% , 심야전력은 기온하락(△1.6℃)에 따른 수요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6.4% 증가했다.
한전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LNG및 유류 열량단가 상승, 전력수요증가, 기저발전기 SMP 결정비 하락 으로 전년동월대비 23.5% 상승했다.
< 계통한계가격(SMP) 변동 >
(단위: 원/kWh, %)
구 분 |
2010년 |
2009년 | ||||||||
4월 |
5월 |
1~5월 |
5월 |
1~5월 | ||||||
SMP |
115.48 |
( 1.1) |
115.66 |
( 23.5) |
119.18 |
(△9.0) |
93.69 |
(△13.1) |
130.95 |
( 21.0) |
* 계통한계가격(SMP : System Marginal Price) : 전력시장에서 시간대별로 수요와 공급이 일치할 때의 한계발전 변동비를 보상하는 가격
* LNG열량단가(원/Gcal) : (’09.5월)56,839 → (’10.5월)58,953 (3.7%)
* 유류열량단가(원/Gcal) : (’09.5월)54,588 → (’10.5월)75,095 (37.6%)
* 기저발전기 SMP 결정비율(%) : (’09.5월)25 →(’10.5월)2.2
5월중 최대전력수요는 5,539.3만㎾(5.20(목) 15시)로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했고전력공급능력은 6,557.9만㎾로서 전년동월대비 3.2%감소했다.(공급예비율 : 18.4%)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