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춘천시(이광준 시장)는 6.2 지방선거 기간 중 갈라지고 흐트러진 민심을 제자리에 돌리며 화합을 이루기 위해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갖는다고 7일 발표를 했다.
시는 12일 첫 중계 전 식전행사에 6.2지방선거 당선자 뿐 아니라 낙선자도 초청하여 시민들 앞에서 화합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갖고, 국내월드컵 선수들의 승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응원도 펼친다. 본격적인 월드컵 응원전에 들어가기 위해 연애인들 중 신정환(가수), 이수근(개그맨)이 함께 거리 응원 분위기를 돋우며 17일 남아공월드컵 거리 응원전도 잦는다.
시는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응원전을 관중석이 아닌 잔디구장을 전면 개방하여 잔디 위에서 관람 및 응원하기로 했다.
또한 8월 개최되는 2010춘천월드레저총회 겸 경기대회도 같은 분위기가 되기를 시민에게 밝혔다.
이광준시장은 “선거 기간 중 쌓인 오해와 갈등을 풀고 지역발전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시가 주최 및 주관하는 만큼 주민화합의 시간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담당자에게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