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범인검거에 앞서 피해자를 먼저 구조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피해자가 위급한 상황에 직면하여 휴대폰 112단축번호 1번을 눌렀을 때, IDS(신속배치시스템), 위치정보서비스를 통합하게 된다. 피해자 구조를 위해 최인접 순찰차, 형기차가 사이렌을 취명 하면서 현장에 출동하기 때문에 제2의 범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대상은 아동이나 여성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신변보호 요청자에 한해서도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5월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아동1,248명, 청소년642명, 여성734명, 기타48명으로 2,672명이 접수한 상태이며 14세 미만 아동의 경우에는 보호자, 14세 이상의 여성은 본인이 직접 경찰서 민원실, 지구대, 파출소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본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야간이나 주머니 속에서 번호를 확인 할 수 없을 경우에는 스티커 부착을 권유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가입신청서에 수사에 도움이 되는 자료(주변 불안요소 및 장소 등)를 상세히 기재하면 경찰 초동조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경찰청은“『원터치 SOS 서비스』가 정착을 통해 아동,여성 등 범죄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발생시 신속한 출동,현장 검거가 가능하며 “범죄예방, 피해자구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서비스 가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함으로써 아동, 여성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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