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면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고 사회 적응하기 바쁜 도내 체류외국인 13,400명과 결혼이민자 3,300명(3월31일 기준)들에게 생활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진료비 우대 할인혜택(외래진료 15%, 입원비 15%)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중앙병원 김용수 원무과장은 “본 병원의 최신식 의료 서비스를 재한외국인과 출입국사무소의 새 청사 이전을 통해 보호외국인들의 신속한 의무 지원을 원활하게 이어가며 다시 한국을 찾을 때 기쁨으로 만나 서로의 정을 나눌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적인 순회 진료를 실시하여 보호외국인 154명(3월31일 기준)에 대한 의료 진료를 받으므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 김승기 소장은 “앞으로 관내 의료기관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확대하여,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건강증진 노력”과 “결혼이민자를 활용해 병원진료 받는 외국인 환자들에 대한 통역지원과 각종 국제행사에서 자원봉사 활동 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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