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소방방재청은 수도권 직장민방위대가 지방의 재난안전관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수도권 직장민방위 1사(社)1(村) 재난안전활동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방위대원이 강의식 집합교육 대신「민방위 재난안전활동 프로그램」을 선택해 물놀이,재난취약지역 점검 및 산불․풍수해 등 재난 시 수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운영되고 있다.(‘10년 민방위대원 26만명 참여예정)
구분 |
물놀이 안전점검 |
제설 |
재난안전점검 |
풍수해 수습 |
축제 안전점검 |
262,756명 |
92,720 |
51,057 |
39,000 |
46,014 |
33,965 |
그러나 물놀이 안전사고 등과 같이 인명피해 발생지역(730개소)은 주로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안전활동에 참여할 지역의 민방위자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소방방재청에서는 민방위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직장민방위대가 지역과 1사 1촌 결연관계를 맺고 지역재난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16일「직장 1社1村 활성화 워크숍」을 열어 수도권 민간기업 직장대 130명이 참석(정부중앙청사 별관)한 가운데「KCC대죽공장 직장대의 팔봉산감자축제 안전활동계획」및「성동조선해양 직장대의 산불예방계획」사례발표와 수도권 직장민방위대 1社1村 사 1촌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소방방재청의 직장민방위대 1사 1촌 재난안전 프로그램 추진으로 직장민방위는 유사시만 대비하는 조직이 아니라, 평시「사회에 기여하는 민방위」라는 것을 부각시키는 한편, 물놀이 안전점검 등 필요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수도권 직장민방위 참여를 통해 물놀이 인명피해 경감 등 지역 재난안전 인프라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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