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신서경 기자]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25일 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박효종 서울대교수를 초청해 ‘나라 품격높이기의 철학과 방법론 고찰’이란 기조발제 아래 나라품격 높이기 스마트 코리아 운동 실천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강병규 행정안전부 차관은 축사에서 "이번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훌륭한 의견이 도출되고 국격 높이기를 위한 좋은 실천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뉴 새마을운동이 한층 빛을 발하고 스마트 코리아 운동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국격은 궁극적으로 그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개개인의 인격과 품격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개인에 초점을 맞추고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권리에 대한 집착보다도 의무와 ‘초과의무’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면서 ‘품격제고의 구체적 방법론으로 자기연출 행위모델’을 제시했다.
그 행위 모델의 유형으로 ‘법과 질서를 지키는 사람’, ‘소통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독서하는 사람’, ‘다른 문화를 이해 할 줄 아는 사람’, ‘감사합니다와 미안합니다’를 자연스럽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을 제시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작년 9월부터 법질서 지키기, 글로벌 에티켓 함양, 배려, 칭찬, 친절의 스마트코리아운동을 뉴새마을운동 4대중점운동의 하나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장 운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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