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가은 기자]
여성부는 인천 송도파크호텔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여성폭력 피해자 구제활동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여성 폭력방지 명예감시단, 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 여성폭력 피해자 구제활동 종사자 약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여성폭력 피해 긴급구제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강대학교 변혜정 교수는 ‘폭력권력 젠더 감수성, 자유업종 성매매 확산’, 경찰대학 표창원 교수는 ‘여성폭력피해자 보호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여성회부설 여성인권상담소 최갑순 소장이 ‘수렁에서 건진 자매, 대지를 밟다’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여성폭력 피해자를 긴급 구제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여성긴급전화 경기1366 변현주 소장이 가정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사례, 부산지방경찰청 이재성 경사가 피해자 구제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부 ‘여성폭력방지중앙점검단(단장 홍종희 검사)’은 지난해 6월 10일부터 여성부 내에 설치돼 운영 중에 있으며 그동안 성매매 피해여성 등 여성폭력 피해여성 긴급구제와 신․변종 성매매업소 실태 점검 등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여성 폭력 피해자 구제 활동비 57만 3,000천원(국비 288,000천원, 시․도비 285,000천원)을 확보함으로써 여성폭력방지중앙점검단과 경찰, 지역 명예감시단, 여성폭력 관련시설 종사자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성매매 합동단속 및 여성폭력 피해자 구제지원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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