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건립 추진 중에 있는 ‘국립대구과학관’의 특성화된 전시구성을 위해 교과부는 대구·경북 지역관계자 및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26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EXCO)에서 '국립대구과학관 건립사업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ㆍ경북지역에 과학 교육과 대중화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국립대구과학관은 11만 7천여㎡ 부지에 연건평 2만 4천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총 1,2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의 건축은 자연과 과학이 하나로 호흡하면서 과학기술의 미래로 도약하는 비행체 형상으로 설계했으며 전시는 산업기술, 환경, 광학, IT와 녹색에너지를 주제로 산업기술과학관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09년 1월에 전시기본설계를, 7월에는 건축실시설계를 마쳤으며 금년 11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전시품 실시설계는 금년 중으로 마무리해 '10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시품 제작에 착수한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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