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疏通)과 무애(無碍)로‘제2의 도약’다짐
한국예술종합학교 제6대 박종원 총장 취임식이 오는 31일 석관동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소통(疏通), '무애(無碍)'를 주제로 학생 및 학부모대표, 문화부 소속기관장, 교직원 등 이 참석해 학교의 제2의 도약을 다짐한다.
이날 행사는 전통예술원 교수, 학생들이 출연해 '소통'을 주제로 한 생·소(생황과 단소) 병주 수룡음(水龍吟)과 '화합'을 상징하는 학무(鶴舞), '제 2도약'을 담은 무애(無碍)를 선보인다.‘무애가’는 삼국통일로 인한 숱한 희생과 상처를 딛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원효가 제시한 화두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미래를 위한 축원의 노래로 재구성 해 음악은 김덕수 교수가 소리는 안숙선교수가 노랫말은 배연형 동국대 연구교수가 담당했다.
한편 박총장은 1995년 영상원 개원부터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09년 3월부터 8월까지 영상원장을 역임했다. 또 박총장은 1989년 영화 '구로아리랑'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며'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영원한 제국', '송어' 등의 작품이 있다.
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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