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하반기, 전국 17개 테크노파크(이하 TP)협의회는 지역기술 중소기업을 위한 개도국시장 진출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한다.
TP협의회는 7.15(수) 오전 지식경제부를 방문한 키르키즈스탄 산업에너지부 및 국립대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 기술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월말부터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시범기업을 모집하며 선발된 시범기업에게 현지진출전략 및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게 된다.
지난 7월 9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키르키즈스탄 대표단은 충남테크노파크와 지역 중소기술기업을 방문해 국내 TP 모델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키르키즈스탄 산업에너지부 및 국립대는 한국형 TP모델을 자국이 도입하도록 우리 측에 요청해 한국형 TP 모델의 해외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는 향후 중앙아시아 이외에 북아프리카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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