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은 지난해 엑스포의 문제점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8개 부서의 42명이 각 부서별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홍보 및 마케팅 부서 등에 민간 전문 인력을 보강해 새롭게 구성된 민ㆍ관이 엑스포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결속을 다졌다.
올해 부천무형문화엑스포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7일까지 20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 만들기, 천연염색, 목물레, 세계 타악기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해외 유네스코 지정 무형문화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유길촌 사무총장은 “세계에서 최초로 무형문화를 소재로 엑스포를 개최하는 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단순한 축제의 장이 아니라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전승ㆍ보존하고 비즈니스의 장으로써 무형문화를 산업화 한다는 데 엑스포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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