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와 관련한 자료들을 국가기록물로 보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故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와 관련된 행사를 모두 촬영했다고 밣혔다. 이번 촬영은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에서 의궤기록팀이 진행했다. 의궤기록팀은 장례와 관련된 미사, 연도 등 카톨릭 관련 전반적인 내용들과 주변의 모습까지 자세히 담았다.
국가 장례의례 기록화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조선의 마지막 왕손 이구 영결식, 성철스님 장례식 등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의 장례를 기록했다.
문화부는 고 김수환 추기경과 관련된 장례자료들을 국립민속박물관 아카이브실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에 조사한 장례의식과의 비교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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