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2월 5일(목) 오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보건복지 129콜센터에서 비상경제대책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동 현장점검회의에서는 지난 1월 22일 발표된「민생안정 통합지원체제 구축방안」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처음으로 개최된 현장점검회의는 핵심적인 정책의 추진상황을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서 점검함으로써 정책의 효과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향후에도 월 1회 정도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민생 및 경제관련 주요정책의 추진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은 회의종료 후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인해 긴급복지와 복지서비스에 대한 상담이 늘어나고 있음을 감안해 긴급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최일선의 상담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이 대통령이 직접 콜센터에서 일일상담원이 되어 직접 전화상담을 하면서 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위기에 따라 갑작스럽게 위험에 처하게 되는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 129 콜센터를 중심으로 민생안정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원태 기자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