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이면 우리나라에 뉴욕주립대(State Univ of NY at Stony Brook),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State Univ of NC) 등 외국 명문대학의 분교가 설립될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가 2008년부터 경제자유구역내에 해외 우수 대학·연구소 유치촉진을 위한 재정 인센티브(초기 운영비ㆍ설립준비비)를 제공하는 정책을 펼쳤고 이에 따른 결실로 외국 명문대학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2008년 12월부터 인천광역시 송도지구 내에는 Bio분야에서 세계적 권위기관인 美 SALK연구소의 자 연구소인 JCB 연구소(Joint Center for Biology)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뉴욕주립대학은 물리학과 컴퓨터 분야가 유명하고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은 생명과학분야와 식물 병리학 분야가 미국의 TOP3에 해당하는 명문대학이다.
건축비 지원 등 지원확대 움직임에 따라 그간 MOU 체결 등 우리나라로 진출을 저울질하던 미국ㆍ독일 등 유수 대학 및 연구소 등의 진출 움직임도 구체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0년 개교를 목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글로벌 캠퍼스 조성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지식경제부는 2009년 관련예산을 400억원으로 대폭확대하고 외국교육ㆍ연구기관 유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사업공고를 2월 4일부터 시행한다.
사업추진이 본격화 되면 경제자유구역 내 IT, BT, 에너지, 환경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국내ㆍ외 우수대학 및 연구소들 간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조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캠퍼스는 동아시아 최고의 교육ㆍ연구 허브로서 신 성장동력산업육성의 기초 인프라가 되는 첨단교육, 첨단연구 및 고급두뇌인력 양성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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