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 「농촌사랑 한마음 장터」가 올해도 실시된다.
「농촌사랑 한마음 장터」는 작지만 의미있는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이틀씩(목~금)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60여개 지자체의 참여로 총 3억6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했다.
한마음 장터는 매주 개설되며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축제나 행사를 홍보할 수 있는 창구로 이용할 수 있다. 특정 농산물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대보름 부럼 장터”, “봄맞이 봄나물 장터” 등 테마가 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에 개설될 「설맞이 농촌사랑 한마음 장터」에서는 명절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인기 있는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보다 10%~40%저렴하게 판매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과 소비자가 서로 이득을 볼 수 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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