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는 12일 IT업계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취업희망 학생들의 업무만족도를 높인 새로운 IT인턴십 사업을 올 2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7월 발표한 「뉴 IT 전략」에 따라 도입되는 인턴십 제도는 6개월간의 교육연수 및 현장연수와 최대 4개월간의 채용 보조금 지원을 통해 청년층 고용난을 적극 해소코자 설계됐다.
뉴 인턴십 제도는 기존에 대학과 기업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것을 한이음사이트를 통해 단일화했다. 또 기존에 대기업 중심이던 인턴십제도를 중소,벤처기업을 위주로 시행하고 인턴은 6개월동안 수습사원수준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1:1 교육을 통해 직접 양성한 인재를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IT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4학년생들은 한이음사이트(www.hanium.or.kr)를 통해 희망기업을 신청하면 3월 중 해당 기업의 멘토로 부터 online-offline 1:1 교육연수를 4개월간 받고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본 사업이 본격화되면 단순한 현장경험 제공에 머물렀던 과거의 인턴십 제도를 탈피해 올 한해 IT 분야에서 약 500명의 질좋은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있다.
향후 사업성과를 토대로 수혜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관련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동 사업이 청년층 고용난 해소는 물론 IT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이음사이트(www.hanium.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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