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종위기 국내 자생생물의 모습을 한곳에서 구경할 수있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 생물의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이달 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로비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되는 사진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자생생물 사진이다.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인 혹고니ㆍ 두루미ㆍ 가시연 및 한반도 고유생물종인 금개구리ㆍ 서울병대벌레 등 30점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은 환경관련 자료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진가 단체인 “한국환경사진가협회”에서 제공한다.“한국환경사진가협회”는 사진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람사르 당사국 총회 기념으로 지난해 10월 10일부터 개최된 “생명의 모태 습지” 특별기획전과 함께 이번 사진전을 관람한다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생물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낙원 기자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