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12월 29일(월) 오전 전국의 4급 이상 지방공무원 2,600여명을 초청해 최근의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정부 대책 및 지방의 역할을 설명하고 지방 공직사회가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면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대책이 일선 지방공무원들의 적극적 협조 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고 최근의 긴박한 분위기를 새해가 시작되기 전에 전국적으로 전파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접점에 있는 지방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내년에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으므로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남준 행안부 제2차관, 김동수 재정부 제1차관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설명하고 지방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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